평택 소사벌 떡볶이 맛집 - 로라 방앗간

평택 떡볶이 덕후가 인정한 맛있는 떡볶이
가끔 한번씩 꼭 생각나는
평택 로라방앗간 떡볶이
프랜차이즈 같은데 전국에 몇개 없는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가 평택이어서 감사합니다ㅠㅅㅠ

비전고, 백년가약 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해요. 파리바게뜨 옆건물, 꽃집 옆이에요.

메뉴판이에요.
튀김이 1500원이라니.. 양대비 괜찮은것 같죠? 특히 오뎅튀김은 6개씩이나 되는데 저렴한것 같아요.

가게 내부에는 요렇게 떡 뽑는 기계가 있어요! 매일 아침 가래떡을 뽑아서 떡볶이를 하신다고 해요😀
요즘 신전이나 프랜차이즈 분식집은 거의 밀떡을 써서 쌀떡볶이는 찾기 어려운데, 로라방앗간은 갓 뽑은 가래떡으로 만든 쌀떡볶이에요.

자리도 꽤 많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친구들이랑 먹고 수다떨기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어요.

떡볶이 1인분, 오뎅튀김, 로라주먹밥
(합 7500원)

떡이 엄청 통통해요
양이 적어보이지만 떡이 커서 먹으면 전혀 부족한 느낌이 아니에요.

저 혼자 다 못먹을것 같아서 그릇에 덜어먹었어요

양념은 신전떡볶이처럼 후추맛이 많이 나는 편인데 좀더 약한맛이고, 많이 맵지 않고 딱 매콤달달한 맛이에요.
(제 매운맛 레벨은 한신포차 닭발, 엽떡은 한입먹으면 눈물나고 신전은 순한맛으로 많이 or 보통맛으로 조금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오뎅튀김
쫀득쫀득하고 맛있어요 (역시 튀김is뭔들)

로라주먹밥
마요네즈가 신의 한수👍
보통 식당 주먹밥은 제 입에는 많이 짠편인데 로라주먹밥은 간도 적당히 심심하고 마요네즈가 살짝 니글해서 매운 떡볶이와 먹기 딱이에요.

오동통 쫄깃쫄깃 떡

오뎅도 국물에 찍어먹고

주먹밥도 찍어먹고

저는 집에 있는 무우국이랑 같이 먹었어요ㆍㆍㆍ배터지게 먹고 남은 떡볶이는 다시 뚜껑을 덮어서 보관!
7500원이면 혼자 점심 배터지게 먹고 저녁때도 먹을 수 있어요

평택에 떡볶이 덕후분들,
특히 '쌀떡파'분들
꼭 가보세요😉

(+ 가래떡 별도로 4000원에 판매하시는데 떡만 먹어도 맛있어요😆 꿀찍어서 냠냠쩝쩝)